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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꾸꺼입니다.
요번에 이른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바로바로 세부입니다. 대가족으로 언니네랑 함께했는데요~ 아들 3명 한집 아들 딸 1명씩 총 아이들만 5명 어른 4명 포함 9명입니다.
세부 가기 전에 호핑투어를 알아보았고 생각 보다 여러 군데가 있는데 분위기가 배마다 달라 보였습니다.
ㅎㅈ 호핑은 가족 단위 아이가 많은 집엔 안 맞을 거 같아서 ㅇㅅㅌㄹㄷ호핑을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비수기이고 우기라 날씨를 고려해서 업체만 알아두고 5박이라 2~3일 전 예약하면 가능하다고 답변받고 세부에 가서  고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 세부제이파크

홈페이지에서 예약했고 같은 음식 먹는 게 싫어서 조식만 신청하고 제이파크 커넥팅룸으룸 결정했다.
제일 만만했고 풀빌라도 고민해 보고 알아봤지만 편의시설 및 조식 그리고 초등학생 3명의 아이들의 즐거움이 풀빌라 수영장에서 채워지지 않을 듯하여 사람이 많아도 제이파크로 가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인스타에서 공구한다고 홍보하길래 해당 시간에 예매해서 룸 업그레이드로 오션뷰에  발 네일아트 서비스 포함해서 예약했습니다
문제점은 최대 인원수였습니다.

세부스위트오션뷰


그림과 같이 최대 7명입니다.
자세히 글을 읽다 보니 우리 집은 만 4세 아이가 2명이어서 아동에 포함이 안된다입니다.
킹베드 1룸에 엑스트라베드 추가 하고 5명이 자고  트윈베드 1룸은 붙여서 4명이 자는 걸로 하고 예약했습니다.

예약화면

271만 원 + 엑스트라베드 18만 원 +조식 아동 24만 원 <= (1만 8천 원 ×3명) ×5박>+ 왕복 픽업 밴 (4만 원 ×2)
=321만 원

세부제이파크스위트

예약 후 궁금한 점이나  불편사항, 요구사항은 한국어로 남겨두면 최대한 반영해 주시고 급한 건은 한국분이 전화도 주셔서 도움을 주셨어요.

전자레인지랑 타일바닥 요청, 엑스트라 베드를 꼭 추가해야 하는지 문의드렸고 갑자기 항공권이 바뀌면서 숙박은 늘려야 하나 마냐 할 때도 엄청 빠르게 답변 주시고 도와주셨어요.
다른 방은 레이트체크아웃이 숙박 중에는 바로 반영되는에 스위트룸은 아예 대상이 안되고 1박만 해야 한다고 하셔서 ~ 결국 일정 변동 없이 이용했습니다.

룸 방문 시 상당히 넓었고 두 집이 각자 생활하면서 식사하고 술 먹고 놀 때도 편했고 지내면서도 너무너무 편하게 지낸 거 같아요.

2. 라이크어로컬

세부 제이파크에 정문까지는 버기카로 이동한다.
우리 집은 이것저것 구경 겸 걸어가면서 물고기도 보고 꽃도 보고 걸어서 나갔다.
횡단보도만 건너면 샹스몰이 나오고 라이크어로컬음식점도 보이고 환전, 맛집, 쇼핑, 마사지등을 할 수 있다.
라이크어로컬은 한국인이 많이 오는 곳이고 한국 사장님께서 운영하신다고 한다.

매콤한 해물스파게티
이건 맛없다
이건 맛있다

망고주스가 맛있다!!
얼큰 해물파스타는 정말 잘 먹었고 계속 한번 시키고 다 먹고 한번 더 시켜 먹었다.
세부는 치킨은 다 성공한다~~
어쨌든 여기서 맛있게 먹고 마사지받으러 이동 ~~

3. 어게인스파

어게인스파

제일 좋았던 곳이다 어게인 스파~
한국인 사장님이 상주해 계시고 세부에서 마사지가 아니어도 불편하거나 도움 받을 사항은 물어볼 수 있게 도와주신다.
그중 우리는 해피아워 시간에 이용을 했다.
12시에서 5시에 예약하면 50% 할인가로 예약이 가능했고 혹시 예약자가 많아도 그 시간에 문의하면 50프로 적용해 주면서 예약할 수 있게 해 준다.
무엇보다 마사지가 할인받았다고 허술하게 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베트남에서 받았던 것보다 시원했다.
아이들 성장마사지도 해주고 ~우리 아들은 2번다 기절할 정도로 너무 잘 받게 해 주고 시원했다고 한다.
픽업도 바로 와주시고 궁금한 거 물어보면 응대도 정말 좋으셨다.
우연히 밥 먹고 2층으로 올라갔더니 만난 어게인 스파~
사실 미리 후기가 많은 집인지 알아보지도 않고 방문해서 9명 자리 있는지 물었는데 한 시간만 밑에서 쇼핑하고 오면 자리 마련해 주시고 해피아워로 해주신다고 하고 미안하다고 초6학년을 원래는 성인으로 봐야 하는데 키즈로 계산도 해주시고 환전도 사람 불러서 해주시고 "편했다"이 말이 맞겠네요~

어게인스파는 출국팩이나 입구팩으로 0.5박 사용 시에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더라고요 ~ 정말 강추합니다.
계산은 한국돈 달러 페소 다 받으시고 언니들도 마사지 안 하는 아이는 누워서 기다릴 수 있게 침대 한 개 주고 베개까지 따로 주시면서 아이가 잘 있는지 봐주셨다.
어린 자녀 있으셔도 마사지 포기 하지 마세요~~

Againspa

세부 제이파크 앞 샹스몰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결한 시설과 시원한 마사지를 받으실수있습니다~^^

pf.kakao.com

4. 세부호핑투어

일단 우리는 아라호핑을 선택했다.
투어 진행은 한국인 사장님께서 투어 동행도 해주시고  음식 준비 하시는 분, 시터, 요원들 해서 우리 가족이 9명인데 11명 나오셔서 한 명씩 붙여서 각자 바다에서 안전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호핑이 3번째이지만 바다 입수조차 못하는 나에게 처음으로 스노클링을 할 수 있게 1대 1 마크해주시고 호흡법부터 사진 촬영까지 최선을 다해서 요원들이 놀아주고 찍어주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
어린 아기들도 다 데리고 놀아주시고 정신없이 해주니깐 아이들이 부모랑 있겠다고 안 한다.
섬에 입도할 때 꽤 걸어가는데 ~~ 덥고 힘드니깐 아이는 안아달라고 하는데 요원들이 같이 안아주고 가다가 노래도 부르고 사진도 찍어주고 불가사리도 아이들이 계속 잡아달라고 해도 끊임없이 찾고 수영해 주고 놀아주니깐 엄빠를 안 찾아 나 또한 편했다. 호 핑안 하면 어쩔뻔했을까 싶었다.

아라호핑
물속에서
인생샷
줄낚시

배 위에서 줄낚시하는 5세 아이가 9마리 잡고 계속 잡는다고 해서 조금 더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배위에서 식사

제일 중요한 식사는 세부 현지식으로 주셨고 사전에 삼겹살 무한 요청에 김치찌개 주시기로 해서 한국식으로 삼겹살까지 먹었다.
우리 집은 9명이라 단독 호핑으로 음식을 변경할 수 있어서 요청된 부분이라 일정 잡으실 때 조율하시면 충분히 수용해 주실 것 같다.
김치찌개도 뚝배기에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고
음료는 술, 음료수, 과자  무료/망고 무한대로 나오고, 진짜 배 위에 생선을 그릴에 구워서 주셨다.

바다다이빙

마지막으로 사진은 고프로 3대로 촬영해주신다.
가족사진, 인생 샷, 단체샷, 바닷속 사진, 엄청 찍어주시고 받는 것도 무료 ~
호핑투어 끝나고 클라우드로 카톡으로 전송해 주시고 7일 이내에 다운로드하면 저장 가능하도록 되어있었다.

요 ~일정을 어게인스파 사장님이 연결해 주셔서 당일 예약에 음식까지 변경해서 가능했다.
어게인 스파 사장님 통해서 호핑을 예약했더니 마사지를 인당 100페소씩 빼주셨다.
날씨가 좋은 날로 정하려고 일기예보도 같이 보고 호핑투어 사장님 불러서 인사하고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믿고 하기로 했다.
사실 세부에 가서 이걸 믿고 해야 하나?? 싶었다.
오히려 한국분이라 뒤통수 치면 어쩌지? 이렇게 저렴하게 해 주셔도 괜찮냐고 물어보고 호핑투어 담당자도 어게인스파 사장님께서 정말 잘해주라고 해서 요원들을 더 데리고 왔다고 하시고 ~
아라호핑은 신생 업체로 이제 막 호핑사업하시려고 해서 후기가 없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우리가 3번째 손님이라고 했고 비수기에 경험 쌓고 성수기노리시는 중이라고 한다~
물론 요원들은  경력자 들이다. 호핑이있을때 없을때 벌이 차이가 많아 현지 호핑가이드요원들이 고정적이지 않은 급여로 힘들어 해서 사장님이  이름만 아는 호핑에서 데리고 와서 고정 월급으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여건도 마련해주시고 같이 잘살아보려고 하신다고 했다. 물론 요원들은 15년이상한 배테랑이라도 한다 .어릴때 부터 해서 요원들도 한국말을 잘하고 젊어보이는데 30대 초반이어서 한국 노래에 웃긴 이야기도 많이 해준다 .  호핑 초반이라 여건을 잘 다져보시려는 사장님
마음도 보이고 요원들이 팁을 꼭 받아야  분위기가(막
경쟁적으로 일부러 더더하는 느낌)) 아니라 편했다.가족단위인 가족은 아라호핑과 투어하는게 편할꺼같다. 부모 마음이 우리 아이랑 잘 놀아주면 너무 감사하지 않나요?? 너무 고생스럽게 한 게 아닌가 해서
우리는 전체 크루들에게 팁으로 1.5배로 페소를 주고 왔다.
정말 미안할 정도로 자는 아이 옆에서 해 들어가지 않게 그늘로 막아주시고 옆에 계속 계셔주시니깐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컸다.

배끝에서
잠깐 자는 아이들
5세6세 낮잠

잠깐 막둥이 보는 사이에 큰애가 자는데 햇빛이 세다고 수건으로 덮어주고 옆에 계시고 큰애잠깐 보러 간사이에 저렇게 의자 다 붙여놓고 머리에 수건 두툼하게 해 주고 아이들 바닷바람에 춥지 않게 감싸주시고~ 투어 끝에 막내 아기들은 자버리고 큰애들은 잠깐 낮잠 자고 다시 시작!! 너무 섬세한 배려에 놀랬다.
그리고 스노쿨링도 새것, 수건도 새것, 구명조끼도 새것같이 사용감이 없어요 .

이번 아라호핑투어 코스

제이파크뒤 선착장으로 9시 40분까지 로비에서 만나 차로 이동 (15분 미만 거리)
- 배탑승 - 인사 및 일정 소개- 출발!!
- 날루수완섬 (1차 스노클링/준비운동 및 가족사진촬영지)- 선상바비큐(삼겹살, 김치찌개) - 배 위에서 줄낚시- 힐루뚱안포인트(2차 스노클링/ 깊은 바다, 바다 다이빙) -컵라면 먹으면서 출발지로 이동 -도착- 호텔로 이동
10시에 가서 3시쯤 숙소에 도착했다.

이번 세부 여행은 호핑투어가 다했다. 정말 안 했으면 어쩔뻔했어~~

신생업체라 안타깝게도 후기가 없어서 너무너무 좋아서 자발적으로 남기는 후기입니다~~~~

자체회의
배내부/화장실 있음
배사진

5. 세부 5박6일 경비
전일정 자유여행으로 숙박따로 ,항공따로, 일정 맘대로


아시아나 4인기준 편도항공비  1,178,000원
세부 퍼시픽 편도항공비 748.000
항공 1.921.800원

제이파크 스위트오션뷰 숙박 1,590,000원
(샌딩 픽업 조식 포함)

트레블로그카드 200만원 충전하고 마스타 카드, 트레블 월렛 별도 챙김
실제 현지에서 쓴 비용 (마사지 2회 , 호핑투어,쇼핑 3회,조식외 식사 , 크랩,네일아트,풋케어,지인들 선물)
총 1,100,000원 사용
이번 여행 총 경비 4,610,000원 정도
1인당 기준 115만원 보시면 될듯 합니다 ~~~

구독과 관심 부탁드려요 ~~

세부-마닐라-인천공항 <세부퍼시픽 직항- 경유로 강제 일정변경시>

안녕하세요 "로꾸꺼"입니다.제가 세부로 가족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순서대로 포스팅을 올릴 예정이지만 이번 여행 중에 황당하고 나름 재미있던 일을 올려볼 예정입니다.1. 세부퍼시픽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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